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앨범차트 1위 소식에 하락장 속에서도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62%) 오른 4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지엔터의 상승은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는 10만2천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여성 그룹 앨범이 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블랙핑크의 '본 핑크'는 실물 음반 7만5,500장, SEA 2만5천장, TEA 1,5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