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장에서는 테일리스크 펀드나 빅스지수 선물 펀드가 상승마감했습니다. 또 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펀드나 대형 성장주 위주로 헤징하는 ETF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 단일 펀드 크게 하락했으며, 주로 에너지와 자원 관련한 상품들, 그리고 영국 ETF가 하락 마감합니다.
[상승 ETF -VIXY]
금요일 VIX 지수는 9% 상승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인 30포인트를 뚫기도 할 정도로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마감 때는 29.92에 머무르게 됐는데요. 연준이 FOMC 회의를 시작한 20일 이후 나흘째 증시가 내리면서 시장이 비관적인 쪽으로 기울게 됐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금요일 프로셰어스의 VIXY ETF 는 이날 6% 가량 상승해 16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만기가 1개월인 VIX 선물 계약을 추종하며 운용 보수는 1.21% 입니다. VIX 지수와 상승 하락을 같이하는 펀드이므로 1,3,5,6월 달에 상승해 20달러 선을 찍는 모습들을 보여줬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주가는 10%가량 올라있습니다.
[상승 ETF- QQD]
처음 소개해드리는 ETF인데요. 대형주 위주의 QQQ ETF를 보유하면서 액티브로 관리되어 시장에 헤징하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심플리파이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0.25% 정도인데요. 금요일 2.65% 오르며 2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하락 ETF-FTRI]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FTRI는 에너지와, 자재, 농업, 물, 목재 산업 등에 걸친 천연 자원주들 기업에 투자를 하는데 배당 수익률과 시가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날은 9% 가량 크게 떨어졌습니다. 상위 보유 종목에는 호주의 광산 자원 개발 기업 'BHP'와 '리오 틴토', 테슬라와 계약이 체결 되어있는 브라질 최대 니켈 공급 기업 '발레' 등이 있습니다. 금요일에 해당 기업들은 대체로 하락세 보여줬습니다.
[하락 ETF-FKU]
한편 이날 영국 정부는 감세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단행하게된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인데요. 이러한 소식에 영국과 유럽 국채가 일제히 매도세에 시달렸습니다. 이미 영국 중앙은행이 영국의 경기 침체를 예고한 바 있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대규모 적자 재정은 영국 재정 건전성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금요일엔 영국 관련 ETF인 FKU가 8% 하락 마감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성장과 가치 점수를 매기고 상위 75개의 기업을 골라내어 특정한 가중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심플리파이에서 운용하며, 운용보수는 0.45% 정도입니다. 올해 영국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서는 40%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