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러시아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산업통상부가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요타는 공급망 차질로 인해 3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생산을 멈추고 러시아로의 차량 수입을 중단했다.
토요타는 직원들에 대한 상당한 추가 보수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의무의 이행을 보장하고, 토요타와 렉서스 자동차의 애프터 서비스, 딜러 네트워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정부 측은 밝혔다.
러시아의 코메르산트 신문은 "연간 1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캠리와 RAV4 모델을 생산한 공장은 보존될 예정이며 향후 매각될 수 있을것"이라고 보도했다.
토요타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