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남동부에 위치한 '피어17' 야외 광장에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이 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0일, 21일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한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벨리곰은 12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다. 관련 유튜브 콘텐츠 누적 조회수도 3억 뷰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국내 공공 전시 성공을 기반으로 최초로 이번 해외 공공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브루클린 브릿지를 배경으로 설치한 벨리곰 조형물 앞은 인증 사진을 촬영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뤘고, 타임스퀘어 등 유명 관광지에서 벨리곰이 출연하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벨리곰은 지난 5일부터 6일 독일에서 열린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에 등장해 깜짝 카메라 이벤트를 진행했고, 앞서 3월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K-POP 커버댄스', '사막 탐험'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향후, 벨리곰을 'K-캐릭터'를 대표하는 글로벌 IP(지적 재산권)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