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럭셔리 뷰티 강화…디올 이어 루이비통과 '맞손'

입력 2022-09-22 18:25


SSG닷컴이 럭셔리 뷰티 강화를 위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과 손을 잡았다.

SSG닷컴은 지난 21일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LVMH P&C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화장품, 향수 부문이다. 프레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지방시, 겔랑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SSG닷컴의 프리미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에 LVMH 그룹의 럭셔리 뷰티 상품 경쟁력을 더하면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단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차별화 상품 개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이 밖에 뷰티 전문관 먼데이문 특화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지난해 '디올 뷰티'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LVMH 그룹 산하의 모든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상품과 더 큰 혜택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