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시 16분께(현지시간)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앙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에서 남남서쪽 110㎞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80㎞라고 EMSC는 분석했다.
이날 지진으로 410㎞ 거리인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초아칸에서는 사흘 전인 19일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미 당국은 쓰나미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