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희정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전격 합류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로, 이하나, 임주환 등 탄탄한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희정은 이번 작품에서 허용실 역으로 분한다. 허용실은 남다른 의리와 털털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 매력적인 인물로, 진한 우정을 나누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현실적인 ‘찐친 케미’를 발산하며 이야기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장희정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였는데, 연극계에서는 이미 ‘베테랑 배우’로 정평이 났다. 그는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 ‘트랜스 십이야’, ‘아름다운 낯선 여인’, ‘순이야 사랑해’ 등 다양한 연극에 출연해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 몰입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그는 SBS ‘심야식당’을 시작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해 개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에서는 의심이 많은 보호자 빛나 엄마로 분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OCN ‘보이스’ 시즌2에서는 지능적이면서 교활한 보이스피싱 조직책 백미자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이처럼 장희정은 전작들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만큼, 그가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또 어떤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안방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저녁 8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