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자주 웰니스' 라인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웰니스 라인은 뷰티 제품부터 친환경 생활용품, 퍼스널케어 용품 등으로 구성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과 건강,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웰니스 라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건강·위생 제품을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상품들로 구성해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자주의 친환경 제품은 20~30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자주가 출시한 고체형 비누 '제로바'는 사용 후 쓰레기가 남지 않고 액상형에 비해 화학 성분이 적어, 출시 한 달만에 5개월치 판매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대나무 소재의 화장지와 키친타올은 누적 판매 10만 개를 돌파하는 등 친환경 제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자주 웰니스 라인은 뷰티와 친환경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뷰티 카테고리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바디 및 헤어케어 등으로 구성했다. 비건 인증을 받은 신규 스킨케어 라인 2개와 99.9% 자연유래성분의 입욕제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카테고리는 세제, 잡화, 제지 등 생활용품으로 준비했다. 대나무 화장지를 비롯해 자연유래성분을 사용한 세제, 사용 후 생분해 되는 일회용 수세미, 곡물 발효 주정으로 만든 세정제 등이 대표적이다.
자주 관계자는 "국내 웰니스 관련 시장은 규모도 크고 향후 성장 전망도 밝다"면서 "생활용품과 뷰티에 이어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넓혀 토탈 웰니스케어 라인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