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브랜드 타운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신규 단지 분양

입력 2022-09-21 15:20


부동산 시장에서 1차에 이어 후속 분양 단지까지 들어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 곳은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대표성을 띤다. 게다가 1차 분양으로 이미 입지, 브랜드 등이 검증된 부분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으며 이는 곧 프리미엄 효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충청북도 흥덕구 일대에 총 3,678세대 대규모로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5단지'를 들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들 단지중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0월 7억7,500만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6월 5억524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둘은 각각 분양가(2억9,990만원, 3억200만원) 대비 상당량 오른 수치이며, 지역 평균 매매가(KB부동산, 8월 기준 3억2,953만원)를 감안해본다면 지역 시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브랜드 타운'의 강세를 엿볼 수 있다. 경상남도 거제시는 과거 조선업의 경기 악화 등으로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2019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2021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공급되면서 총 2,162세대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 '브랜드 타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6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전용 84㎡타입 분양권이 4억8,307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이는 1년새 5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수치다.

이렇듯 브랜드 타운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 타운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다. 단지는 지난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경산 1차 아이파크(977세대)'의 후속 분양 단지로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산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면 일대가 '경산 아이파크 1차'와 합쳐 총 1,722세대의 대단지로 형성돼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홈플러스, CGV, 마위지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두산건설(대표이사 권경훈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서 시리즈 아파트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인근에 분양했던 '평촌 두산위브 리버뷰(2018년 분양)'에 이은 후속 분양 아파트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의 입주까지 마무리되면 호계동에는 1,400여 세대 규모의 '두산위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32층, 총 45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