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프로(41)가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2022' 의 초대 챔프에 올랐다.
김민기는 16일까지 이틀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인 우선화(43)와 7차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1천50만원.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총 120명이 참가했다.
PLK는 이번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의 흥행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선수당 선수 출전 지원금 10만원씩 전원 지원하면서 상금이 1부투어 대회 많지 않은 선수들의 참가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이례적으로 많은 협찬사가 참가하면서 대회 이벤트도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일일 PLK 스폰서'이벤트는 선수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우선화를 비롯해 톱 10에 진입한 총 3명은 PLK 모자와 패치를 붙이고 라운드를 진행, 총 1000만원은 특별상금을 나눠가지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노연수 프로(51)는 2라운드 당일 18번홀 티샷으로 PLK존에 안착한 선수에게는 투어링스(PLK 자회사) 태국 여행 상품권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밖에 PLK는 참가선수 권익 증대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순위 시상은 물론 홀인원, 이글, 베스트드레서 등 이벤트 시상까지 포함하여 10가지의 푸짐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니어 투어에 이례적으로 많은 협찬사가 참여한 요인은 PLK의 법인회원 상당수가 PLK주최 대회를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모인 것으로 알려진다.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개최 이틀동안 대회에 함께하는 PLK 회원, 제휴사, 대회 스폰서들을 위한 프로암 라운드, 니어핀 이벤트 등 다채로운VIP 라운드가 동시에 진행된다. 본 대회는 SBS Golf 중계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PLK는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산업 발전은 물론 한국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의 부흥을 일으키고자 한다. 국내 시니어 투어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에 반해, PGA투어가 주관하는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는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와 잭 니클라우스를 비롯해 게리 플레이어, 톰 왓슨, 마크 오메라, 프레드 커플스 등 PGA 1부 투어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거물급 선수들이 출전하여 별들의 잔치로 불리며 정규투어 못지 않은 인기와 화제를 끈다.
PLK는 국내 시니어 투어에서 PGA 시니어 투어만큼의 가능성을 굳게 믿고 있다. 국내 시니어 투어가 성공적으로 흥행한다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현재부터 미래까지 마음껏 활약하는 전 과정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 외에도 오는 11월 3일부터 이틀간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 2022' 2차전도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PLK는 골프 멤버십, 골프여행 및 관광, 골프 아카데미, 골프 컨시어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골프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오는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퀘일할로우 클럽에서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 참관 투어'를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