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등 '금융과 디지털의 융합 관련 아이디어'를 주제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27일 하나금융그룹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며, 본선대회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10개 팀은 1인당 40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1개월 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들의 무료 교육을 받고, 3개월 간의 현장 연구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또한 대상 1개 팀은 1천만 원, 최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5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는 250만 원이 수여되며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팀은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금융과 디지털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목표를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