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스페인 총판 대리점인 '오야사마'사가 높이확장형 케이지 ‘AccelFix-XL’의 빠른 판매를 위해 서울 본사 및 용인 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야사마는 2002년에 설립돼 작년에 연매출 150억 원을 달성한 회사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칠레에 지점을 두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유럽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시장 점유율 28%(1위 미주, 49%)로 2위를 차지하며 그 중 스페인은 세계 10위, 유럽 5위 수준인 51.5억 달러 규모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와 노후율이 높아, 혁신적인 신제품을 빠르게 흡수하는 시장 중 하나기도 하다.
안토니오 오야사마 대표는 “최근 유럽 CE는 점점 엄격한 잣대로 까다로운 품질 관리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공장을 방문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한 결과 매우 만족스럽다”며 “AccelFix-XL이외에도 현재 개발중인 다른 제품에도 상당히 기대가 높으니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우리 회사는 빠르면 올해 말 유럽시장을 겨냥하여 엄격한 품질 관리와 함께 혁신적인 신제품을 론칭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가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 지역에서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