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2대주주인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골프 예능을 제작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골프 예능 '파하하'는 골프를 모르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42년간 골프를 쳐온 그의 아버지가 출연해 부자가 함께하는 라운딩을 목표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0부작이며 오는 22일부터 케이블TV '케이스타'(K-STAR)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방영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도 방영된다.
방영 기간 롯데홈쇼핑은 콘텐츠와 연계한 골프의류를 선보인다. 주요 레슨 콘텐츠만 후속 제작해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위드 정길환 골프’ 유튜브에 공개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기존 골프 예능들의 단순 레슨, 팀별 경쟁 스토리에서 벗어나 초보 골퍼 연예인이 라운딩까지 마스터하는 과정과 합리적인 골프웨어 쇼핑 등을 연계해 가을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250억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파하하'는 올해 4월 뷰티 예능 '랜선뷰티'에 이은 두번째 합작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