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라가 데뷔 후 첫 일일드라마 주연으로 나선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최윤라가 KBS1 새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 캐스팅,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최윤라는 김해미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김해미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 쥔 엄친딸이자 장경준(백성현 분)의 약혼녀로, 이영이(배누리 분)와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최윤라는 소속사를 통해 "KBS1 저녁 일일드라마가 많은 분들의 소중한 저녁 시간을 함께해 온 역사 깊은 자리임을 알기에 책임감이 큽니다. 부담감도 있지만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즐거운 드라마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김해미와 최윤라 모두 잘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윤라는 연기자로서 차근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일일드라마의 주연으로 발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윤라를 비롯한 백성현, 배누리, 정수환, 이호재, 정혜선, 박철호, 박순천, 김승욱, 경숙, 최진호, 이아현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는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