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 대상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 지원

입력 2022-09-19 14:39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은 지원자격을 갖췄다면,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서류종합평가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이며 재직 기간은 3년(1095일) 이상이어야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재직자들을 위한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주말학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 입시 전문가는 “특성화고졸 등 재직자전형은 특성화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자 중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로 선취업 후진학의 전형 취지에 따라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학생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이라며 “최근 특성화고졸 재직자특별전형 대상자들이 주말에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대학부설 교육원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내신이나 수학능력시험 반영 없이 토요일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고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는 2023학년도 1학기 주말 학사학위 과정 신·편입생을 선발 중에 있다.

주말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과정을 운영하며, 시간상의 이유로 학업을 미뤄왔던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4년제 대학을 단기에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시작하려는 성인 등을 위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주말을 활용해 공부해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야간대학이나 직장인 대학교를 찾는 성인들이 지원하고 있다. 주1회 수업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고, 직장인 외에도 군 전역자(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 하루 수업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학교에서 취득할 경우,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주말학사과정은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수업 외에 독학사 및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을 병행하면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 2023학년도 3월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의 주말학사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