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상장 이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결국 2만원선이 깨졌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쏘카는 전거래일보다 1.49% 내린 1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쏘카는 공모가 2만8천원에 지난달 22일 상장했다.
당초 쏘카 측의 희망 공모밴드 하단이 3만4천원이었으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56대 1에 불과하는 등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쏘카는 자진해서 공모가를 낮춰 2만8천원으로 산정했으나 이마저도 고평가 논란이 나온 바 있다.
국내 렌터가 업체와 차별성이 크지 않은 쏘카가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대비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상장 첫날 쏘카는 공모가보다 6.07% 내린 2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1만원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