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4.2조 규모 FA-50 수출…7거래일 만에 반등

입력 2022-09-19 09:13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가 폴란드와 FA-50 전투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한국항공우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8% 오른 5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장중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7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폴란드 군비청과 4조 2,081억원 상당의 FA-50 항공기 공급 사업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64.2%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항공우주는 이번 계약에 따라 FA-50 전투기를 오는 11월30일부터 2028년 9월30일까지 납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