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캡슐 ODM업체인 알피바이오가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ODM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16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OEM/ODM 기업으로 독보적인 연질캡슐 원천기술을 통해 종근당과 GC녹십자, 유한양행 등 제약사와 CJ제일제당, KGC임상공사 등 건강기능식품업체에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김남기 알피바이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수십 년 간 영위해 왔던 연질캡슐 의약품 ODM업계 톱 플레이어(Top Player)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포괄한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스마트 신공장 증설과 제형 다양화 등으로 기업 가치와 회사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의 공모예정가는 1만원~1만3,000원, 상장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120억 원~156억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5일과 16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이 달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