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이 여행 그 자체를 누리는 모습으로 대리 만족을 선사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 맏형 ‘캡틴유’로 자유 유럽 캠핑에 나선 유해진이 여유와 낭만이 있는 여행을 보여주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유해진은 먼저 공개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텐트 밖은 유럽’의 관전 포인트를 특정 장면이 아니라 시청자분들이 잠시나마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만큼 누군가를 의식하지 않고, 오롯이 그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록하고 싶은 장면을 만나면 카메라를 들어 그 순간을 남기고, 러닝을 하다가 호수에 풍덩 몸을 던지는 여행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그 예시.
특히 생소한 곳을 무작정 뛰다가 새로운 풍경을 만나는 여행의 묘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를 시원하게 맞으며 우중 캠핑을 즐기고, 풀벌레 소리를 가만히 듣다가 추억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누구나 꿈꾸는 낭만 여행으로 저녁 힐링 타임을 선사하고 있다.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과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 순간 아재 개그를 툭 던지며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다 보면 “너무 살기에만 바빴나, 내가 주변 사람을 등한시하진 않았나, 그때 너무 예민했나“라고 돌아보며 “과거의 나를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유해진은 게임도 벌칙도 없지만,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여행의 진짜 의미를 전하며 ‘텐트 밖은 유럽’의 남은 회차에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유해진이 전하는 힐링 타임 tvN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