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지난 7월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에서 신제품 아큐커브(ACCUCURV)를 공개했다.
아큐커브는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다.
루트로닉은 학회 기간 중 별도의 사전 론칭 워크숍(Pre-Launch New Body Device)과 루트로닉 디너 심포지엄(Lutronic Dinner Symposium)을 차례로 마련, 제품을 알렸다. 아큐커브와 함께 더마브이, 루트로닉 지니어스, 라셈드 울트라, 클라리티II 등의 루트로닉 대표 의료기기들도 소개했으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아큐커브가 엔데믹으로 많은 관객을 맞이한 유럽피부과학회에서 화려한 데뷔를 마쳤다”며 “루트로닉이 유럽에서도 기술력과 효과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스위스, 스웨덴,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참가자들과 중동 참가자들까지 기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묻는 등 신제품 출시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3%를 기록했다. 대표 제품으로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등이 있다. 최근 아큐커브를 본격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