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응급실 투 샷으로 3회 충격 엔딩 후 의미심장 행보를 예고한다.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이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3회 연속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3%, 2049 시청률은 1.9%, 분당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으며 3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3회에서는 도한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푸른아파트 주민들의 합의금이 결정되며 평화로운 마무리를 보이는 듯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난장판이 된 로카페 현장이 펼쳐져 소름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와 이세영의 긴급 부상, 응급실 투 샷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김정호(이승기)가 부상을 입어 김유리(이세영)와 응급실에 오게 된 장면. 김정호가 응급처치를 마치고 돌아오자 김유리는 가까이 다가와 상처 부위를 살펴보며 대화를 나눈다. 김정호는 자신을 걱정하는 김유리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응시하고, 김유리는 왠지 불안한 기색을 내비치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과연 김정호가 부상을 입은 이유는 무엇인지, 로카페가 습격당한 뒤로 또 다른 사건이 생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세영의 섬세한 표현력이 빛난 응급실 맞대면 현장은 화기애해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응급실 침대에 나란히 앉아 촬영하는 이번 장면에서는 팩트폭행러 김정호와 법조계 돌+I 김유리가 티격태격하는 이성적인 면모보단 감성적인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야 하는 상황. 카메라 동선을 맞출 때는 해맑게 웃으며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바로 애틋한 모드로 변신했고, 두 사람의 뛰어난 집중력 덕분에 촬영은 일사천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4회는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