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의 80% 가격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1,821가구가 비수도권에 풀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 경남 등서 전세형 주택 1,82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임대 국민·행복주택이 1,018가구, 매입임대는 803가구가 각각 나온다.
전세형 주택은 시중 전세시세 80% 이하 수준으로 보증금을 최대 80%까지 책정해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세대구성원 요건을 충족하면 최장 6년(기본 4년, 입주 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 연장 가능)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오는 14일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급권역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월 계약체결 이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신청 시 경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순위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동일 순위에서는 전산 추첨결과에 따른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지역별 전세형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