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포항서 리어카 끌고 수해복구…당원가입도 독려

입력 2022-09-11 21:01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태풍 '힌남로'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서 11일 수해 복구 활동을 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수해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이 전 대표가 목에 수건을 두른 채 리어카를 끌고, 흙탕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쓰레기 등을 옮기는 모습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제내리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이 전 대표를 만났다, 힘을 보태줘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버스비보다 싼 값에 당원 가입을 할 수 있다"며 당원 가입도 독려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버스비보다 싼 당원가입으로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피셜이 떴다, 모두 당원 가입하기 좋은 연휴'라며 기사를 링크했다.

링크된 기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을 합쳐 200만명 이상이 매달 1천원의 당비를 내고 있고, 그 비율은 대한민국 전체 인원의 약 25분의1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진=김병욱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