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부동산 투자신탁(REIT)으로 오랫동안 강력한 배당을 지급한 기업으로 알려진 게이밍앤레져프로퍼티스(GLPI, Gaming and Leisure Properties, Inc.)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15%의 상승여력이 있는 주당 57달러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JP모간의 조셉 그레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경제가 재개되면서 게이밍앤레져는 카지노 사업에서 수요와 매출이 급등했고, 수익 또한 크게 늘었다.
그레프는 "게이밍앤레저는 미국 17개 주에 카지노와 게임 회사 등에 임대된 57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들로부터 거둔 수익과 매출은 모두 3억2,650만달러로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기업은 배당금을 올해 초 보통주 당 0.69달러에서 0.705달러로 인상했고, 2분기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연 2.82달러, 수익률 5.7% 수준을 이어간다"며 "이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하게 분기별 배당금을 늘리거나 유지하는 등 투자자들과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밍앤레저는 사업의 안정성과 강력한 임대 수입 그리고 꾸준한 인수합병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위한 견고한 배당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로써 위험을 피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위험 보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