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상호협력을 통한 대학 발전 도모를 위해 서울장신대학교(총장 황해국)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9월 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서울장신대 엘림관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 이호선 교수,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이유경 교수 등을 비롯해 서울장신대 황해국 총장, 박은미 전략기획처장, 조영진 영성심리치유대학원장, 안명숙 교수, 한상민 전략기획부장 등 서울장신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향후 상호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 연구와 양 기관의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학점교류를 통한 지식 공유, 그리고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분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장신대 교직원 및 졸업생의 숭실사이버대 입학 시 풍성한 장학혜택 제공과 더불어 숭실사이버대 교직원 및 졸업생이 서울장신대·대학원 입학할 경우,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방안에 대한 협약도 진행됐다.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은 "서울장신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교육이념과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인성과 영성, 학문, 목회실천 능력 등을 고루 겸비한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독교 대학의 선구자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를 적극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숭실사이버대의 설립 이념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물론 기독교 대학으로써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