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중구가족센터에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중구가족센터는 2007년에 개소해 건강가정 지원사업, 한부모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시 내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연계해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450가구를 대상으로 육가공품 등 명절 꾸러미와 송편 만들기 키트 전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다문화 가정들이 언어소통, 경제적 어려움, 차별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이 생활의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