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소주가 '리니지'와 만났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협업한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WONSOJU CLASSIC LINEAGE W)'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원스피리츠 최초의 브랜드 협업이다.
온라인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리니지IP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소주가 나아갈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다.
제품 라벨은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결합해 담아냈는데, 원소주의 W와 리니지W의 W를 결합하고, 원소주 브랜드 명이 집행검을 감싸 안은 모습을 표현했다.
협업을 기념해 '리니지W' 게임 속 체스판, 체스말과 함께 주석잔2개와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 2병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 등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매달 약 3만 병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우리 술, 우리 게임이 함께 세계로 진출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면서 "전통주를 한층 더 힙하게 즐길 수 있는 컬쳐를 선보이는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