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NX(티엔엑스)가 데뷔 후 첫 활동을 마무리하고 비활동기 일상을 공개했다.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리티 콘텐츠 '전체이용가 TNX' 6화를 공개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콘셉트로 이날 TNX는 오전 7시부터 숙소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저 현수와 휘는 미술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구상과 과감한 붓 터치를 선보인 두 사람은 "원래 고차원의 그림일수록 이해하기 힘들다"며 능청스럽게 서로의 작품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입담을 과시했다.
성준과 경준의 방에는 우아한 선율이 가득했다. 두 사람은 첼로와 트라이앵글로 합주를 시작, 멤버들의 심금을 울리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절도 있는 군무를 뽐내며 멋짐과 재미 요소를 동시에 챙겼다.
리더 태훈은 책 읽는 모습을 공개하며 지적인 모습을 과시했고, 뒤이어 일어난 준혁은 건강을 위해 방탄 커피를 마신다더니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고하는 커피를 원샷하고 "갑자기 두근거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각종 2행시로 재기 발랄함을 뿜어냈다. 특히 휘는 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드립 커피는 만드는 사람이 재미없으면, 재미없게 나온다"는 등 온갖 드립을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아이돌 그룹 TNX는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WAY UP'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들은 역대급 무대 매너와 함께 데뷔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총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진입을 비롯해 글로벌한 성과를 이뤘다.
TNX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전체이용가 TNX'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