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 차지포인트 '시장수익률 상회' 커버 개시… IRA시행으로 수혜 기대

입력 2022-09-07 22:58


크레디트 스위스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 감축법 통과와 시행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전기차 충전업체인 차지포인트에 대한 커버를 개시하며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레디트 스위스에 마힙 맨들로이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전기차 충전업체로 북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차지포인트가 IRA 시행으로 주가가 현 주가에 비해 50%가량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목표가도 전날 종가인 14.75달러에 비해 49.2% 상승여력이 있는 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맨들로이는 "우리는 차지포인트가 ▲부담스러운 자본 집약적인 성장 모델을 택하고 있지 않다는 점과 ▲통합 솔루션을 통한 퍼스트 무버의 이점을 잘 살리고 있으며 ▲동종기업에 비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의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RA 시행에 따른 재정 지원으로 차지포인트는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2.41억달러의 매출액은 2030년에는 56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매년 평균 4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