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기업인수목적9호는 7일 게임 리퍼블리싱업체인 밸로프와 합병상장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합병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밸로프는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0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밸로프는 서비스 지속이 어려워진 게임의 개발리소스와 글로벌판권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교보스팩9호와 밸로프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9월 7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48.357이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국내 유일한 게임 리퍼블리싱 기업로 게임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한 리퍼블리싱 기회는 계속 확대되고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교보스팩9호와의 합병 상장은 밸로프가 더 많은 IP를 확보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해 글로벌 리퍼블리싱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밸로프는 지난 2021년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11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