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한국생명의전화가 틱톡, 보건복지부와 맺은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녕소중한사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녕소중한사람' 챌린지는 청소년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틱톡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챌린지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자신과 친구들의 삶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틱톡 내 '안녕소중한사람' 효과를 활용하여 네컷 이미지를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인 #안녕소중한사람 #라라스쿨 #자살예방캠페인을 입력해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로, 현재 약 이틀 정도의 시간이 남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9월 3~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된 범국민 자살예방캠페인 '2022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의 오프라인 현장 부스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됐다. 현장에서 밤길걷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이 되어 약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담당 총괄은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한국생명의전화와 틱톡이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만들어내고 있는 선한 영향력이 실질적인 성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틱톡은 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틱톡 커뮤니티 모두의 안전한 플랫폼 사용을 위해, 관련 기능 및 정책 보완에 있어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은 "틱톡과 함께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생명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는 틱톡과 협업하여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는 한 해로 청소년의 안전망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가 9월 자살예방 주간과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준비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현장 캠페인이 9월 3일 많은 기대 속에서 성황리에 이뤄졌다. 본 캠페인을 통해 얻은 참가 후원금 전액은 한국생명의전화 자살예방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