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보그싶쇼’ 첫 방송서 ‘붓꾸부터→멤버 그리기까지’ 풍성해진 시즌2

입력 2022-09-07 10:40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민혁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네이버 NOW 'MX 민혁 보그싶쇼' 시즌2 호스트로 컴백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보그싶쇼' 시즌1에서 1년 3개월 동안 단독 호스트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내 호평받은 바 있는 민혁은 시즌2 첫 방송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민혁은 '보그싶쇼' 컴백 소감과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사연에 센스 있는 답변으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민혁은 최근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 대해 "언제나 공연은 즐겁지만 아쉬우면서 힘들다. 이 세 가지는 어떤 공연을 해도 공존하는 것 같다. 그리고 참 신기하다. 공연은 내가 가진 에너지보다 이상을 발현시킬 수 있는 매개체인 것 같다"라고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콘서트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을 군 복무 중인 셔누의 등장으로 꼽으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공연에서 느낀 감정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민혁은 휴가 기간에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팬을 몇 번 마주쳤지만, 민혁을 봤다는 후기를 남기지 않고 비밀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여행하면서 어린 팬분들에게 사인해준 적이 있는데 팬분의 어머니께서 미안해하셔서 더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원래 그 정도로 착한 건 아닌데 팬서비스 차원에서 더 친절하게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몬스타엑스 그림에 눈, 코, 입을 그려달라는 팬의 사연에 민혁은 멤버들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고, 앞으로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할 붓 꾸미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 민혁은 몬스타엑스의 응원봉인 몬둥이를 나무로 표현해서 그리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아티스트 적인 면모를 뽐냈다.

이밖에 행사장에서 모델 주우재와 배우 강기영을 만난 사연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근황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그싶쇼' 시즌2의 첫 번째 그림으로 고래가 물을 뿜어내는 모습을 그린 민혁은 "시작을 나타내고 싶어서 가장 좋아하는 고래를 그렸고, 보고 싶었던 것들 하려고 했던 것들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제 막 나오는 물줄기로 표현했다. 앞으로 그림을 채워볼 테니 여러분들도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보그싶쇼' 시즌2 첫 방송을 마치며 "오랜만에 시작해 어수선해 보였을 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민혁이 되겠다. 앞으로 기대 많이 해주시고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혁이 단독 호스트로 활약하는 '보그싶쇼'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네이버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