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출시

입력 2022-09-07 09:23
보유 주식 담보로 국내 주식 매수 대금 융자 가능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는 국내 주식을 살 때,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매수 대금의 전체 혹은 일부를 융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신용거래 한도 및 조건 설정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의 한도는 최대 20억 원으로, 담보유지비율은 140%이며 상환기간은 90일이다.

최소 담보비율 등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횟수나 기간에 제한 없이 상환기간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이자는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의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한다.

사용자 중심의 담보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는 주식 구매 수량 및 금액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신용'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현황은 주식 서비스 '관리' 탭의 '계좌'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거래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담보를 관리할 수 있는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