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안가도 추석 명절음식,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

입력 2022-09-07 08:47
수정 2022-09-07 08:51


매년 명절을 혼자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들이 늘어나며 명절 연휴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CU에서는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설, 추석 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 매출은 2019년 9.6%, 2020년 12.6%, 지난해에는 15.0%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촌이나 오피스텔 등에서는 일반 상권보다 명절 연휴 기간 점포당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CU는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의집'과 함께 한정식 도시락 2종을 선보인다.

소갈비를 비롯해 오미산적, 잡채, 부추전 등 전 3종과 무나물 등 반찬 6종으로 구성된 '소갈비 한상 도시락'과 소불고기, 청포묵, 고사리, 표고버섯 등 9가지 재료를 고추장에 비벼먹을 수 있는 '소고기 골동반' 등이다.

또 서울식 불고기전골과 소고기 버섯잡채 밀키트도 출시했다.



이마트24는 모둠전과 삼색나물, 소불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들로 구성된 '한가위한상도시락'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이마트24는 또 소곡주 명인인 우희열 명인이 만든 한산소곡주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힌 '수을수을 소곡주'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GS25는 비빔밥과 모둠전, 떡갈비 등으로 구성된 '오색한가위도시락'과 잡채 상품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