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앱노멀 초불확실성 시대 도래, '경제 신조어' 뜯어보면 돈 되는 투자수단 많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9-07 08:19
수정 2022-09-07 08:19
최근 경제와 증시 상황을 보면 종전의 이론과 규범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뉴 앱노멀, 초불확실성 시대에 접어들었는데요. 관련한 새로운 용어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에 등장한 경제 신조어를 통해 투자전략을 모색해보는 이색적인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이 시간을 통해 올해는 9월 악몽이 더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해 주셨는데, 오늘 국채금리의 반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 골디락스, 연착륙 용어 속에 주가는 하락

- 고용,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는 ‘골디락스’

- 경기, 골드만삭스 “침체하더라도 연착륙 가능”

- 파월 잭슨홀 발언 이후, 거친 ‘9월 악몽’ 우려

- 美 국민들 사이 ‘수축사회 진입’ 우려 확산

- 국채금리 반란, 빅테크 업종 중심으로 하락

- 10년물 금리 3.36%…6월 14일 3.48% 돌파하나?

Q. 오늘 가장 주목을 끌었던 것은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에 진입했는데요. 엔화 가치가 추락하는 것을 놓고 일본이 ‘HIT 함정’에 빠졌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통화 가치, 특정국 경제실상 반영하는 얼굴

- 엔·달러 환율, 142엔으로 24년 만에 최고치

- “엔저의 추락” · “일본의 추락” · “기시다 추락”

- 日, ‘선진국 함정(High Income Trap)’ 빠져

- 통화 가치, 특정국 경제실상 반영하는 얼굴

- 아베와 구로다, “日을 후진국으로 전락시켰다”

- 아베의 아베노믹스와 구로다의 YCC 악순환

- 日 국민 저축률 하락, “엔고(高) 재현 어렵다”

Q. 유로화 가치도 연일 떨어지고 있는데요. 유럽 경제와 유로화 가치와 관련해 ‘다모클레스의 검’에 빠졌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무슨 뜻입니까?

- 유럽, 다모클레스의 검(Sword of Damokles)

- 다모클레스의 검, 늘 따라 다니는 위험 의미

- 유럽 경제 취약점, 러시아 가스에 너무 의존

- 유럽, 다모클레스의 검(Sword of Damokles)

- “푸틴이 유럽경제와 유로화 가치 좌우한다”

- 유럽 CPI 상승률, 미국과 달리 고공행진 지속

- 유로화 가치 하락, 달러인덱스 반사적인 강세

- 韓 경제, 과연 ‘다모클레스의 검’은 무엇인가?

Q. 유럽과 관련된 신조어 하나 더 알아보지요. 신임 총리를 맞은 영국이 식면지 반란에 시달린다고 하죠?

- 英 신임 총리 트러스, 대처리즘 표방 ‘주목’

- 대처, British disease을 대처리즘으로 극복

- 새로운 British disease, 보리스 존슨병 걸려

- 식민지 반란, 식민지 국가가 지배국을 추월

- 인도, 中 인구와 성장률 제치고 ‘英, GDP’까지 제쳐

- 여러 번 언급한 인도 적립식 펀드, 최고 수익률 기록

- 1인당 소득, 올해 한국이 일본을 제칠 수 있나?

Q. 우리 서학개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는 ‘쉐어런팅’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용어가 무슨 뜻인지부터 알고 가지요.

- 日 만화가, 연재한 만화로 ‘sharenting’

- 쉐어런팅(sharenting)=share+parents

- 육아과정 SNS에 올렸다가 나중에 커다란 곤혹

- 디지털 SNS, 기억이 사라지지 않는 증강현실

- 테슬라 주가, 머스크 회장의 쉐어런팅 시달려

- 머스크 회장의 일탈 발언, 모두 디지털에 남아

- 부정적 편향 확산, 테슬라 주가 관리 쉽지 않아

- 캐시 우드·파월 의장 등도 쉐어런팅 시달려

Q. 최근에 최대현안인 인플레와 관련해 ‘에르도안의 도박’이란 용어가 자주 띠는데요. 무엇을 의미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세계 인플레’ 퍼펙트 스톰, 각국 대응 달라

- 연준, 인플레 잡기 위해 금리인상으로 대응

- 中 인민은행, 일정수준 인플레 용인 ‘금리인하’

- 신흥국 관심, ‘에르도안의 도박’ 성공할까?

- 에르도안의 도막, 심각한 인플레 불구 금리인하

- 친중 금리인하국, 친미 금리인상국보다 안정

- 파월의 고민 ‘금리상승으로 물가 잡을 수 있나?’

Q. 실제로, 파월의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 대책을 두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스티글러츠 경고’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의 대책, 경제기구 수장 ‘일제히 비판’

- 고피나트 IMF 부총재 “물가 잡을 수 없어”

- 맬패스 WB 총재 “연준 방식, 인플레 대책 한계”

- 카르스텐스 BIS 총재 “통화정책으로 역부족”

- 연준의 대책, 경제기구 수장 ‘일제히 비판’

- 스티븐 로치 “인플레 잡다간 실물경기 침체”

- 퍼먼 vs. 윌러 ‘희생률 논쟁’…퍼먼 견해 동조

- 8월 실업률 3.7% 상승, 본격적인 희생률 신호

- 스티글러츠, 금리인상이 오히려 인플레 유발

Q. ‘금리인상만으로 물가를 못 잡는다’고 하는 비판 속에 나오는 <역아마존 효과>라는 용어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1990년대 인터넷 혁명 이후 ‘아마존 효과’

- 아마존 효과, 비용절감으로 물가안정 기여

- 저물가 속에 저금리 시대 지속된 배경

- 1990년대 인터넷 혁명 이후 ‘아마존 효과’

- 코로나 이후 아마존 효과가 ‘역아마존 효과’

- 역아마존 효과, 독과점으로 각종 비용 전가

- 고물가 속에 고금리 시대로 전화하는 계기

- ‘jobless recovery’에서 ‘job full downturn’

Q. 요즘 또 하나의 핫 이슈인 바이든 정부의 Chip4와 관련해 나오는 ‘기정학적 위험’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기정학(技政學) 위험, 스탠포드대 마이런 숄즈 주장

- 숄즈, 우리에게 ‘블랙-숄즈 모형’으로 알려져

- 영어 표기로는 “technogeographical risk”

- 기정학 위험, 스탠포드대 마이런 숄즈 주장

- 인플레 성격, 종전과 다른 다중 복합 공선형

- 공급 측 요인 커, 공급망 확보가 물가안정 관건

- 대책으로 “technogeographical cooperation”

- Chip4, technogeographical risk 대책 일환

Q. 요즘 들어 ‘인플레이션세’라는 용어도 다시 들리고 있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인플레이션세라는 용어가 등장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인플레이션세, 인플레 조장→ 부족한 재정 확충

- 인플레, 정부와 국민 간 자산이전효과 매우 커

- 국민 ‘실질자산 감소’+정부 ‘실질부채 감소’

- 준조세, 인플레 통해 국민에서 정부로 강제저축

- 인플레 통한 강제저축, 전쟁시 재원확충방안

- 20년 저물가-저금리 시대, 국가 부채 증대

- 인플레이션세 통해, 코로나와 전쟁재원 확충

- 짐바브웨 등이 인플레이션 정책 펴는 이유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