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검시실 "2일 사망한 베드배스앤비욘드CFO...자살 맞다, 최종 결론"

입력 2022-09-07 00:11


최근 사망한 베드배스앤비욘드의 구스타보 아르날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맞다고 뉴욕시 검시실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베드배스앤비욘드 측은 "아르날 CFO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조직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우리는 그의 죽음에 매우 슬프고 이는 '충격적인 상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라 크로센 최고회계책임자가 아르날을 대신해 당분간 우리의 최고재무책임자로 상황을 수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베드배스앤비욘드의 공식 최고경영자(CEO)는 공석인 상태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마크 트리톤 CEO가 이사회를 통해 해임된 후 현재까지 수 고브가 임시로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맡고 있다.

아르날CFO의 자살과 회사의 회생 방안 발표 후에도 여전히 베드배스앤비욘드의 경영은 불안을 보이고 있고,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