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양 지수는 전날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08%) 오른 2,405.51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 원, 75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이 홀로 287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8%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0.66%),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57%), 삼성SDI(+0.35%), NAVER(+0.6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0%), LG화학(-0.97%), 현대차(-0.25%), 기아(-0.25%)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4%) 내린 771.15에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41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억 원, 20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펄어비스(-0.1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2%), 에코프로비엠(+2.24%), 엘앤에프(+1.60%), HLB(+1.60%), 카카오게임즈(+1.20%), 셀트리온제약(+0.81%), 에코프로(+1.10%), 알테오젠(+!.00%), 스튜디오드래곤(+0.81%)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석유가스(+2.47%), 에너지장비(+2.29%), 전기장비(+2.14%), 출판(+1.49%) 등이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368.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