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9시까지 확진자, 1주 전보다 5657명 줄어

입력 2022-09-04 21:29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6천2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만8천966명)보다 3만2천693명 줄어 절반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4만1천930명)보다는 5천65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5만6천374명)보다는 2만101명이 줄었다.

일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7월 24일(3만5천107명) 이후 6주 만에 3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주말,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줄었다가 주 중반으로 갈수록 늘고, 주 후반에는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만명대 후반 또는 4만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77명, 서울 5천319명, 경남 2천426명, 인천 2천362명, 경북 2천226명, 전북 1천620명, 대구 1천509명, 충남 1천425명, 전남 1천413명, 충북 1천365명, 대전 1천298명, 강원 1천257명, 광주 1천220명, 부산 778명, 울산 621명, 제주 493명, 세종 364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천757명→11만5천233명→10만3천467명→8만1천266명→8만9천269명→7만9천423명→7만1천903명으로 일평균 8만3천331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