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에너지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며, 국민안심 사회를 향한 실천의지를 모으는 자리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평가했다.
행사에는 유공자를 포함해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고, 축하 공연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함께 펼쳐졌다.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관리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펼쳐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에서는 새 정부 에너지 新산업 정책기조를 반영한 '전기안전관리체계 미래상 표출'로 전기 안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 모두는 전기안전관리 체계 선진화를 향한 이 같은 길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지난해 전기안전관리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각종 제도와 정책들이 잇달아 마련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적인 자연재해와 갈수록 광범위하고 다양한 원인에 따른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개선 의지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