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김선경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선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연기파 배우이다.
JTBC ‘부부의 세계’, MBC ‘태왕사신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2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오!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감정표현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는 청와대 비서관 고애란 역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는 열연을 펼쳤다.
김선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뮤지컬계에서도 활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 미아!’, ‘루나틱’, ‘오!캐롤’, ‘메노포즈’ 등 인기작에 출연해 한국뮤지컬대상 3년연속 인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맺은 드로잉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곽시양, 강영택, 조민규, 송시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