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여론조사"…하이브 6%대 급등

입력 2022-08-31 15:47


국방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에 관한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31일 BTS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6.76% 뛴 18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BTS 병역 문제에 관한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데드라인(시한)을 정해놓고 결론을 내리라고 했고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고 지시를 내렸다"고 답변했다.

이 장관은 "BTS (병역) 문제는 여러 의원의 의견을 종합하고 여러 가지 차원에서 국가이익을 고려하면서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빅히트뮤직/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