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트론의 3D 애니메이션 '하프와 친구들'이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라이선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프와 친구들'은 '완구는 문화'라는 경영철학으로 23여 년간 아이들을 위한 비타민 같은 완구를 꾸준히 개발해 온 토이 트론의 캐릭터 '아기물범 하프'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2022년 3월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하프와 친구들'은 매주 수-목요일 오전 8:35분 EBS 본 방송 시간대 4~9세 시청 점유율에서 최고 46.59%의 기록을 썼다. 이에 토이 트론 측은 재능방송, 애니맥스, KBS Kids, 브라보TV 등 케이블 TV 방영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완구를 비롯한 봉제, 출판, 모바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캐릭터 라이선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프와 친구들' 특유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내용과 완성도 높은 퀄리티는 해외에서 먼저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러브콜을 받았다. 아시아 IP 사업의 대형 마켓 중 하나인 대만에서의 사업 계약 체결이 완료되어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하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 방영 및 완구, 라이선스 사업이 순차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9월부터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1위 OTT 플랫폼에서 '하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의 방영이 계획되어 있다. 토이 트론은 이번 협업이 향후 아시아를 강타하는 강력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이 트론 관계자는, "토이 트론은 '하프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출발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현재 시즌 2 제작에 돌입했으며, 수 년간 '어린이의 비타민 같은 친구가 되겠다'는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며 쌓아온 비즈니스와 컨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유익하고 사랑받는 컨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프와 친구들' 캐릭터들은 솜사탕 메이커, 우정 뱃지 메이커 등 기존 출시된 20종이 넘는 완구를 통해 미취학부터 초등학생까지 오랜 시간 폭 넓게 사랑받으며 높은 인지도와 폭 넓은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토이 트론은 '하프와친구들' 애니메이션 방영과 더불어 8월 아기거북이 꼬물이&하우스, 9월 무지개 물고기가 있는 아쿠아리움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를 타켓으로 한 신상품을 매월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