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인 연수생 일본서 돌아온 후 1/4만 취업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일본에 취업했던 베트남 기술연수생 중 귀국 후 26.7%만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태국, 필리핀에서 일했을 경우 베트남으로 돌아온 후 50% 이상이 재취업에 성공했는데 그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베트남에 있는 341개 일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트남으로 돌아온 인턴이 '적합한 업무 경험' 때문에 취업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베트남 현지 근로자들에 비해 업무 경험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 꼽혔다.
근로자들의 높은 급여에 대한 기대 또한 취업의 걸림돌이었다.
일본 기술연수생은 월 1000~1500달러를 받는데, 베트남 공장에서 신입사원이 받는 급여의 34배에 달한다.
한편 일본은 기술 및 지식을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는 것을 돕기 위해 1993년에 기술 훈련 인턴십을 시작했다.
JICA는 귀국한 베트남인의 재취업률이 낮은 것과 관련해 "기술 이전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