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미국서 소송 합의…악재 해소에 8%대 강세

입력 2022-08-30 09:20


더블유게임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부당이득 반환 집단소송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2% 오른 4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블유게임즈는 현지시간 29일 종속회사인 더블다운 인터랙티브 LLC를 대상으로 미국 게임 이용자가 제기한 집단소송과 관련해 원고측과 합의하고, 1억 4,525만 달러(한화 약 1,95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지난 6월말 기준 소송 관련 충당부채로 7500만달러를 충당부채로 설정했고,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추후 재무제표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