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드론을 제작! '서울드론아카데미' 큰 호응

입력 2022-08-30 14:46
수정 2022-08-31 07:33
드론교육 새 이정표 제시
교육생 만족도 이구동성 "A+"
서울시가 주관하고 한국경제TV와 제이에스융합교육이 운영하는 서울드론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드론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1일에 문을 연 서울드론 아카데미는 기체설계와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점 교육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드론교육이 드론조종 자격을 준비하는 비행중심의 교육이었다면 이번 서울드론 아카데미는 산업용 드론에 기반해 기체를 설계·제작하고, 자율주행을 위한 개발까지 교육하고 있습니다.

(최종성 서울드론아카데미 교육생) : “단순히 드론조종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드론의 설계와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및 실무멘토링까지 교육을한다고하여 지원하게 되었고요. 교육목표에 맞게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하여 더 믿음이 가고 있습니다.”

교육 전 과정에 필요한 고가의 교보재를 교육생 전원에게 지급함으로써 철저하게 실습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서울드론 아카데미의 큰 특징입니다.

특히, 드론 구조체 설계에 필요한 최신 픽스호크 FC와 3D프린팅 그리고 자율주행 개발에 필요한 펌웨어 및 딥러닝 프로그래밍과 인텔 리얼센스 등 다양한 교보재를 지원함으로써 교육생 스스로 실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윤진렬 서울드론아카데미 교육생) : “분당선 개포동역 부근에 교육장이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고, 교육기자재 또한 최신 사양의 픽스호크를 사용해서 좋은 교육기자재를 이용하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드론 아카데미는 현직 직무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 실습교육 이후에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창업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입니다.

(제이에스교육 정선이 대표) : “서울드론 아카데미는 드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드론개발자 양성과정으로써 드론 하드웨어 제작 및 설계 그리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한 자율주행 등 실무 융합형 프로젝트 과정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든 산업현장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초 통합 교육과정입니다.”

서울 개포디지털혁신센터 내에 올해 첫 개소한 서울드론 아카데미는 현재 1기와 2기 교육이 진행 중이며, 3기와 4기 교육생은 이달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모집합니다.

교육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론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사업부 (nam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