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폭풍 몰려온다 ‘위기의 X’, ‘코믹 내공 만렙’ 배우들의 열혈 모먼트

입력 2022-08-26 10:30



‘위기의 X’가 공감으로 무장한 웃음 폭풍을 몰고 온다.

오는 9월 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측은 26일 코믹 내공 만렙 배우들의 열혈 모먼트를 포착했다.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의 유쾌한 촬영 현장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위기의 X(위기의 엑스)’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위트 있는 연출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감과 웃음으로 꽉 찬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기대를 높이는 건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을 비롯해 이이경, 신현수, 박진주 등 신들린 코믹 포텐을 터뜨릴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다. 비하인드 사진 속, 세상 진지한 ‘웃음 치트키 고수’들의 카메라 밖 반전 분위기가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먼저 ‘a저씨’의 롤러코스터 인생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권상우. 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디테일하게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 그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임세미 역시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의 아내 ‘미진’으로 극에 재미를 배가할 임세미의 활약도 궁금해진다. 임세미는 “감독님이 섬세하셔서 배우들과 공감도 잘해주시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라면서 “권상우 선배와의 연기도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즐거웠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뼈 때리는 동네 명의 ‘허준’을 연기하는 성동일은 권상우와 함께 명불허전의 호흡을 선보일 예정. 애드리브마저 완벽한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연기에 촬영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완급조절 완벽한 성동일의 코믹 연기가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세상 텐션의 ‘루시도’ 패밀리의 비범한 시너지도 기대를 높인다. 세월의 직격타를 맞고 위기에 빠진 ‘a저씨’는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의 인생 2막에 깜짝 등판한 청춘들과의 '우당탕탕'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포인트. 김정훈 감독 역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이경, 신현수, 박진주, 류연석의 등장은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더해준다”라고 말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만큼이나, ‘똘기’도 충만한 청춘들을 완성할 이이경, 신현수, 박진주, 류연석의 웃음 하드캐리가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김정훈 감독은 “일하는 것 자체가 노는 것처럼 즐거웠다. 나와 배우들 뿐 아니라 스태프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 즐겁게 작업을 했으니, 결과물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오는 9월 2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