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방산주' 현대로템,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2-08-26 09:54


현대로템이 7조 7천억원에 달하는 폴란드 정부와의 본계약 체결과 더불어, 이집트와 7,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64%)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3만 2,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폴란드 정부와 국내 방산업체들이 K2 전차, K9 자주포 수출 1차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7조 7천억원에 달한다.

또 전일 현대로템은 이집트 터널청과 카이로 메트로 2, 3호선 전동차 공급과 현지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7,55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6.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