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7년 만에 새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 출시

입력 2022-08-25 17:56
수정 2022-08-25 17:56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 G'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프트 G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995년 '엠비오' 이후 27년 만에 새로 내놓는 남성복 브랜드로, 자기 주도적 소비 성향을 지닌 3040 고객이 타깃이다.

'시프트 G'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의미하는 ‘SHIFT(시프트)’와 새로운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G’가 만났다는 뜻으로, 출근복과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유틸리티 워크웨어'(Utiliy Workwear)를 지향한다.

워크 셔켓(셔츠와 재킷의 합성어)·사파리·초어 재킷(작업복 스타일의 재킷) 등 아우터와 맨투맨·하프 집업·후디·카디건 등 이너, 슬랙스 등 팬츠로 구성됐다.

시프트 G 매장에서는 '사쥬 드 크레', '오어슬로우', '어 카인드 오브 가이즈, '크레센트 다운 웍스', '마니팟투라 체카렐리' 등 해외 브랜드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자체 상품은 포토그래퍼·건축디자이너·IT개발자 등 현대적 전문직군을 모티브로 한 워크·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된다.

26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 초 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일과 삶의 균형, 성공과 가치, 도전과 여유,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3040 세대를 위한 새로운 남성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