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 총리실 승인 대기중인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안(PDP8)
· 2020년 기준으로 베트남 발전 총용량은 약 69기가와트(GW)로 수력과 석탄 화력 발전 비중이 각각 30%대 수준으로 총 60% 가량을 차지했으며 태양광(24%)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음. 2021년 2월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는 제 8차 전력 개발 계획(National Power Development Planningin 2021~2030 period with a vision up to 2045, PDP8) 초안을 작성하여 ’21년 3월에 총리실에 제출했음.
다만, 베트남 정부가 COP26에서 선언한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위한 재생에너지 총발전용량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있어 아직까지 승인되지 못하고 있음. 또한 국가 총발전용량은 당초 2021~25년기간 연평균 9.8%, 2026~30년기간 8.8%확대하는것이 목표였으나 이는 2025년까지 연간 경제 성장률 7.5%, 이후 5년간은 7.2%를 가정한 목표였으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제 봉쇄로 차질이 발생한 점도 승인이 지연되는 주요원인임.
현재까지 논의된 바에 따르면 2030년까지 최대 발전원은 석탄화력발전을 유지하되 발전비중을 25~31%로 줄이고(2020년34%), 2045년까지 10%로 감축하는것이 핵심 내용이며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비중은 약51%로 확대함으로써 국가 탄소 중립목표에 기여하는것임
- 국가 전력 개발 관련 위험 요인 : 재생에너지 관련 규제 및 운영 불확실성
· 글로벌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의 최근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의 규제 및 운영상의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는 하방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는것으로 나타났음.
①PDP8을 둘러싼 노이즈 : ’21년 2월에 처음 초안이 발표된 후 4번 수정되는 등 정부 부처간 의견차이, 정책적 명확성 부족 등 영향으로 전력 개발에 대한 단기적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음.
②풍력 발전에 대한 발전 차액 지원 제도(FIT) 재개 불확실성: ’21년 11월 FIT요율이 종료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업운영마감(COD) 연장 및 수정 FIT요율에 대한 정부의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공급망 차질에 따른 프로젝트 지연, 노동력 부족 및 코로나19로 중단된 풍력 프로젝트의 승인 지연 등으로 정부결정이 늦어지고 있음.
③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전환에 대한 세부 방안 부재 : 정부는 태양열 및 풍력 FIT를 입찰 제도로 전환 할 계획이나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이행방안은 정하지 못하고 있음. 재생에너지 조달과 관련된 정부의 세부방안 결정 전까지 단기적 불확실성 확대될 수 있어 우려가 확대되고있음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ㅣ8월 4주차 제 301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