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권 아파트 수요 여전, '힐스테이트 월산' 분양 나서

입력 2022-08-24 10:26


주택시장에서 공원 인근 아파트는 여전히 수요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산책 및 휴식 등을 위해 공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공원과 가까운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입주를 마친 경남 김해시 '연지공원 푸르지오' 전용면적 114㎡ 매물은 6월 9억3,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약 1년 전인 7억1,130만원(8층, 21년 4월 거래)보다 2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김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인 연지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러한 가치 상승은 공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뒷받침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쾌적성이 3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간 언제나 주택 선택의 제1요소로 여겨지던 교통 편리성(24%)을 제친 결과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남구 일대에 '힐스테이트 월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 지역 1순위, 31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바로 앞 월산근린공원을 비롯해 짚봉산, 광주공원, 광주사직공원, 광주천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광주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상무지구ㆍ충장로ㆍ양동시장 등과 광주유스퀘어ㆍ신세계백화점ㆍNC백화점ㆍ롯데백화점ㆍ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CGV, 롯데시네마ㆍ국립아시아문화전당ㆍ광주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이 인접하며, 동신대병원ㆍ전남대병원ㆍ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있다. 또한, 인근에 월산초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무진중도 도보 거리에 있으며, 봉선동 학원가가 가까워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